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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전하는 오복실 할머니의 사랑의 장학금 기부
작성일
2015/11/07
작성자
김정해
조회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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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맞이해 추운 날씨에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에서 한 할머니의 장학금 기부 소식에 추위를 잊게 하는 따뜻함이 전해지고 있다.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은 성가소비녀회가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 안나의 집에서 생활하고 계신 올해 92세인 오복실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오복실 할머니는 평생을 힘들게 모은 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 학업에 열정적인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고 장학금 1,000만원을 가톨릭상지대학교에 선뜻 기부하였다.

북한 평안남도가 고향인 오복실 할머니는 젊은 날 일찍이 자식과 사별하고 남편과 헤어진 후 홀로 허드렛일과 막일을 하는 등 어렵게 생활해 왔다. 어려운 생활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검소한 생활을 통해 조금씩 생활비를 아껴 돈을 모아왔다.

특히 초등학교조차 다니지 못한 자신의 딱한 처지로 인해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으셨던 할머니는 손주와 같은 어린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 열심히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는 고귀한 뜻으로 장학금을 기부하였다.

오복실 할머니의 장학금 기부 소식을 접한 총장 정일 신부는 “할머니의 아름다운 기부가 우리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었다” 며, “학생들을 생각하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대학 교직원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오복실 할머니의 뜻에 따라 학업 성적이 우수학고 학교 생활에 모범적인 학생 10명을 선발해 11월 4일(수) 오후4시 두봉관 2층 성당에서 열린 설립자 추모미사 때 할머니를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우리 철도통신과 1학년 엄*용학우님이 장학금의 수혜자가 되었으며, 엄*용학생도 할머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앞으로 더욱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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