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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에 빠지다 ①] 문과생 "코딩 배워야 취직"..대학가 코딩학원 '비싼 몸'
작성일
2016/08/10
작성자
김정해
조회
1238
  • -대학에서도 필수 교양과목 지정하며 코딩 교육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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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성 생각지 않고 무조건 코딩 배우는 건 도움 안돼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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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허모(26) 씨는 올해부터 코딩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허 씨는 고등학교 때에도 문과를 지원했고 대학교도 경영학과로 진학했다. 컴퓨터와 관련된 강의는 하나도 들어보지 못했지만, 코딩을 배워야 취업도 된다는 주위의 조언에 무작정 코딩 공부를 시작했다. 허 씨는 “기업에서 융·복합 인재를 선호한다며 코딩을 배우는 문과생이 늘었다”며 “간단하게라도 할 줄 알면 실제 업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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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허 씨는 아는 지인의 소개로 얼마 전부터 코딩 그룹 과외를 받을 수 있었다. 허 씨를 비롯한 경영학과생 4명은 매주 토요일마다 경기도 성남의 한 카페로 향한다.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인근 IT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선배 임모(28) 씨가 직접 코딩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이 직접 노트북을 이용해 명령어를 짜면 임 씨가 결과물을 보고 조언을 해주는 방식이다. 임 씨는 “처음에는 동아리 후배를 도와주려고 시작한 일이었다”며 “소문을 듣고 사람이 늘어나더니 이제는 거창하게 그룹과외란 이름까지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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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씨와 같이 방학을 맞아 코딩을 배우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기존 컴퓨터 관련 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코딩을 접해보지 않은 문과생들까지 코딩을 영어 점수, 자격증으로 여기고 매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맞춰 학원가는 취업과 연계한 코딩 강좌까지 열며 코딩 열기에 발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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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딩은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작업을 말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간단한 프로그램부터 최첨단 인공지능으로 유명한 알파고까지 코딩을 통해 만들어진다. 해외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들 사이에도 소프트웨어 지식을 갖춘 인재가 주목받으면서 문과생들도 코딩 교육에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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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다가 최근 알파고 열풍을 지나면서 코딩 교육열은 더욱 불붙고 있다. 인공지능이 사람과 바둑을 두는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도 인공지능 사업을 위해서 소프트웨어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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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략 

     

  •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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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기사 연결 :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608100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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