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대동제. 철도 통신과는 주막을 하기로 했다. 
물론 처음엔 어색했다. 이리저리 갑자기 준비하느라 바쁘고 답답하고 화 내는 모습도 보였으니 말이다. 그렇게 3일을 위해 달려왔던 이 시간이 3일이 지나고 난 후 정말 바뀌어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보였다.

막 시작할때에는 불안했다. '혹시 안오면 어떻하지?' 와 단합이 잘 될지가 걱정이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 180도 달라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열심히 하던 모습을 보니 정말 樂의 뜻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즐길 락. 그래서 가톨릭 상지대학의 축제 간판이 대동제 樂 페스티벌이었구나 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단합되고 보기 좋은 철도통신과 1학년과 취업준비와 편입준비 때문에 바쁜 2학년분들, 그리고 교수님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끝으로 정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이런 글을 남겨도 될 진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니 정말 축제 3일동안 전부 다 고생했는데 이 곳에서 이런 글을 써 어떤 사람이 보고 '아! 정말 열심히 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딱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저는 기쁠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철도통신과 1학년
                                                                                                           김 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