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네요 ㅎ 고등학교 졸업하고 정 남모 교수님을 처음 뵌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취업을 해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게 아직 적응이 잘 안 됩니다. ㅎ

취업한 지 아직 2주밖에 되진 않았지만 많을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 조금 더 열심

하 공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우리 학과에서 배운 것들이 얼마나 실용적이었다는

것을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이제 곧 우리 학과를 들어오실 후배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정 남모 교수님처럼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욕심과 열정이

넘치시는 교수님도 없습니다. 하하하(저희 학생들과 노는 것도 무척 좋아하십니다. ㅋㅋ)

철도통신과는 많을 것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이미 갖춰져 있습니다. 저희가 신경을 안

썼을 뿐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쉽습니다. 그 많은 계측기를 자주 안 만져 봐

다는 것이…. 후배들은 열심히 하셔서 많을 것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


날씨가 제법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