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1일에 발표한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에서 80.3%의 취업률을 기록해 대구·경북 22개 전문대학에서 1위와 함께 전체 조사대상 137개 전문대학에서 8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2019년 8월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자를 조사대상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해외취업자, 농림어업종사자,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1인 창업자, 프리랜서 등에 대한 취업률을 산출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됐다.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기록한 80.3% 취업률은 전체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8.7% 보다 11.6% 더 높으며,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8% 보다도 9.5%가 더 높다.
특히 2019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극심한 취업대란 속에서 전문대학을 비롯해 4년제 대학과 기능대학, 교육대학 등이 전년 대비 취업률이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전년 대비 취업률이 2.2%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대학의 취업지원 역량이 매우 우수하다 것이 증명됐다.
뿐만 아니라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불안한 고용시장 상황에서도 최근 5년간의 취업률에서 2017년 80.9%, 2018년 77.4%, 2019년 79.3%, 2020년 78.1%, 2021년 80.3%을 기록해 매년 7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자들이 일정기간이 지난 뒤에도 취업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유지취업률에서도 1차 조사 94.1%, 2차 조사 91.1%, 3차 조사 86%, 4차 조사 85.8%를 기록해 취업한 학생들의 취업의 질과 만족도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가톨릭상지대학교가 매년 높은 취업률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진단해 경력개발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서 자기주도적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어 온 결과이다.
또한 학내 취업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JOB 페스티벌과 모의면접 경진대회, 취업준비캠프, 취업멘토링 등의 특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잡카페, 셀프면접기, 취·창업교육실 등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취업지원처장 유은경 교수는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취업 및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해외 취업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